오이를 위한 긴급 포스팅-_-
1. 이자카야 '이소킨' (北海道浜料理 磯金)
재료도 전부 산지 직송, 요리 솜씨도 괜찮은 곳.
재료가 받쳐주니 일반적인 사시미나 생물을 시켜도 괜찮고, 퓨전요리도 많이 있으니 메뉴만 좀 읽을 줄 알면 이거저거 주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.
사람이 많은 곳이라 안쪽 룸(?) 테이블은 예약이 필수지만 한두명 정도면 카운터 쪽 좌석은 보통 자리가 있다. 주방에 직접 주문도 가능하니 인원이 적으면 오히려 이쪽을 추천.
사시미. 2인세트였던듯? 1500엔쯤 했나 (가물..)
굴. 싱싱하나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;
이쿠라를 간장 양념 비스무리한테 절인 것. 뭔가 중독되는 맛임!
부리..였나; 형이 추가로 시킨 사시미.
예산: 단품요리는 500~1000엔 수준, 사시미는 2~3인분 크기면 1500~2500엔 정도 잡으면 됨. 개수 한정 게살크림고로케 770엔.
둘이 안주 배터지게 먹고 사케 두병(4천엔쯤)해서 12,000엔 정도 나왔음.
위치: 지하철 난보쿠센 스스키노역 1번출구 or 도호센 호스이스스키노역 1번출구 南4西2빌딩 9층.
한국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유명한 게 부페 집 에비가니갓센(えびかに合戦)과 같은 건물임.
2. 라~멘공화국(ら~めん共和国)
쇼와 초기 시대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테마 라면거리(?)
한국 가이드북에서는 보통 라멘 요코초를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좁은 골목에서 줄 서는 것도 고역이고 가게도 좁아 그다지 비추.
이쪽이 훨씬 깔끔하고 볼 것도 많고 라멘 퀄리티도 나쁘지 않음. (다만 줄은 좀 서야됨;)
여러 유명한 가게들의 분점이 모여있다.
개인적으로 하코다테에 있는 아지사이(あじさい)의 시오라멘을 좋아하는데 이 가게도 여기 분점이 있음.
예산: 라멘 가격이 거기서 거기임-_- 두당 천엔?
위치: JR 삿포로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왼편에 보이는ESTA(BIC CAMERA 있는 건물) 10층.
3. 칸노 스시(寿司処かんの)
스스키노에 있는 스시집. 작년에 역의 관광 안내소 책자 보고 갔었는데 퀄리티가 괜찮아서 올해도 갔음.
재료는 다 극상 수준. 가격은 좀 세지만 니기리즈시 집 치고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님.
저번주 기준(...) 추천메뉴는 海水ウニ. 그냥 우니보다 더 맛있음.
일어 안되면 주문이 어려움.
너무 비싼듯 하면 삿포로역의 JR 타워(였나 다이마루쪽이었나 헷갈림;;)에 있는 회전초밥집도 괜찮으나 줄이 좀 빡셈.
(주말 저녁이면 웨이팅 2시간이 뜸-_-)
예산 : 네타 따라 개당 200~500엔 수준. 세트는 2000~3000엔 수준. 안주거리로 시샤모 구이 같은 것도 파는데 좀 비싼 편임.
위치 : 스스키노 메인스트리트 부근 도요코인(東横イン札幌すすきの交差点) 맞은편 건물. 미스도와 세븐일레븐 사이.
4. 게 - 효세쓰노몬(氷雪の門)
게 부페는 시간 제한 때문에 실제로는 가격에 비해 그리 싼 편이 아니라 차라리 좀 더 써서 단품이나 코스(..는 좀 더 쓰는 정도로는 안되지만-_-) 를 먹는 걸 추천함.
아래는 둘이 먹은 타라바효세쓰노오모이데 코스. 1인 13860엔(...)
이정도 코스면 게 요리는 질리도록 만끽 가능한데, 예산이 모자라면 인당 6천엔 정도 하는 코스도 나쁘지 않은 듯. (개인적으로 두당 3천 얼마 하는 2시간 부페 먹을바에야 이쪽을 추천)
홈페이지에 코스 메뉴 다 나와있으니 참조.
www.hyousetsu.co.jp코스의 경우 예약을 하는게 좋음. 그냥 갔더니 테이블석밖에 없어서 룸에는 못들어갔음.
따로 술을 시키니 오징어를 와사비에 절인 게 나오는데 이게 안주로 그만이다.
오츠쿠리(お造り, 사시미). 재료 신선하다. 보탄에비는 정말 큰데 내가 생새우는 못먹어서 형이 다 먹음-_-
화로구이. 다리 진짜 크다-_-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직접 구워준다.
찜. 찜통(セイロ)째 나온다. 구이와는 식감이 다른 게 포인트(라고 아주머니가 열심히 설명해 줌-_-)
스프 같은 거였는데 안에 든 건 게살 들어간 어묵인듯.
水晶寄せ. 게살을 넣고 젤라틴으로 굳혀 젤리처럼 만든 것.
게 스테이크-_- 이쁘긴 한데 맛은 버터구이 비슷했다. 맛은 있었지만 큰 감흥은 없었음.
튀김. 차조기 소금, 유자 폰즈와 나온다.
디저트는 팥죽과 차.
예산 : 코스는 6천엔~15000엔 정도까지. 술은 서비스료 10%가 붙음. 기모노 입은 아주머니가 술 따라줌-_-
홈페이지에 10% 할인 쿠폰이 있는데 현금결제시만 가능하다.
코스가 부담스러우면 단품 몇개 시키고 술 한잔 하는 것도 괜찮을듯.
위치 : 난보쿠센 스스키노역 3번출구나 도호센 호스이스스키노역 4번출구. 칸노 스시에서 세븐일레븐 지나가서
남쪽으로 한 블럭 더 가면 왼쪽으로 간판 보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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